다나 | 유페이퍼 | 8,500원 구매 | 2,000원 30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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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07-17
병을 얻으면서 인생의 팔할은 불안이었습니다.
누구나 불안합니다. 괜찮습니다.
<책속에서>
병을 얻으면서 지난 26년 동안 나의 삶은 팔 할이 불안이었다.
내가 아프다는 것을 세상이 알까 봐 무서웠고, 내가 다시 아플까 봐 무서웠다.
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성장은 불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.
모든 것이 절실했고, 작은 기회가 주어지면 누구보다 감사했기 때문이다.
-에필로그 중-
“아픈 것을 주변 사람들 누구에게도 얘기한 적이 없어요.
적어도 친한 친구 한 사람쯤 마음을 털어놓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…
아픈 것을 얘기해도 괜찮을까요?”
의사 선생님은 단호하게 답했다.
“얘기하지 마세요.
지금은..